기초교리

  • 불교의 사대명절
  • 불교의 사대성지
  • 삼보(三寶)
  • 사성제
  • 팔정도
  • 육바라밀
  • 불자예법

불교란 무엇인가?


佛(부처님)은 붓다(buddha)의 한역 음사(音寫)이고, 붓다란 각자(覺者), 즉 깨달은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삶과 죽음에 관한 문제를 깨달으신 분이 부처님입니다.

다른 종교에서는 교주의 가르침을 믿고 신행함으로 해서 교주의 섭리로 구원받는 것을 신앙의 목적으로 삼게 됩니다. 따라서 교주와 신자사이의 신분상의 위계는 영원히 변동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불교는 교주이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것이라 할지라도, 그 최후의 목적은 우리 자신도 교주와 똑같이 붓다(覺者)가 되는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붓다와 우리 신자(信者) 사이에는 먼저 깨닫고 아직 깨닫지 못했다는 시간상의 차이만 있을 뿐, 깨달음을 이루어 붓다가 된 뒤에는 양자 간에 아무런 차이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불교라는 말에는 붓다에 의한 가르침이라는 뜻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붓다가 되는 가르침이라는 의미도 들어있는 것입니다.

불교의 사대명절

• 부처님 오신날(4월 8일) :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탄생하신 날
• 출가재일(2월 8일) : 출가하신 날
• 성도재일(12월 8일) : 成道하신 날
• 열반재일(2월 15일) : 열반하신 날

불교의 사대성지

• 룸비니 : 부처님이 태어나신 곳
• 붓다가야 : 成道하신 곳
• 사르나트(녹야원) : 처음으로 설법하신 초전법륜지
• 쿠시나가라 : 입멸하신 곳

삼보(三寶)

•불보(佛寶) :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보물인 부처님
•법보(法寶) : 부처님의 가르침
•승보(僧寶) :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제자이신 스님들

사성제

• 사성제 :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로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고(苦)에 대한 설명과 고(苦)에서 벗어나는 실천적인 가르침

• 고제(苦諦) : 인간의 현실적 존재는 괴로움이라는 뜻으로 사고(四苦)에는 생노병사(生老病死)가 있고, 원증회고(怨憎會苦), 애별리고(愛別離苦), 구부득고(求不得苦), 오음성고(五陰盛苦) 네 가지를 더 붙여 8가지의 고(苦)가 있다고 합니다.

• 집제(集諦) : 이러한 고(苦)의 원인이 집착이라는 것을 밝힌 것이 집제(集諦)입니다. 집(集)은 집기(集起 = 모여 일어나다), 원인, 이유라는 뜻으로 "고통을 집기하는 것", "사물이 모여 일어나는 원인"이란 의미이며, "모으다"라는 뜻이 아닙니다. 고(苦)는 욕망과 집착에서 생기는 것이며, 이 욕망과 집착의 근원은 무명과 애욕에서 오는 것이고, 이 무명과 애욕은 탐·진·치(貪·瞋·痴) 삼독심에 근본하고 있습니다.

• 멸제(滅諦) : 멸(滅)은 없앤다는 뜻입니다. 탐·진·치(貪·瞋·痴) 삼독심이 멸(滅)한 세계이고, 모든 고통이 소멸된 이상의 세계, 해탈의 세계, 열반의 세계를 말합니다.

• 도제(道諦) : 고(苦)를 없애는 방법을 제시하는 진리. 즉 수행론입니다. 경전에서는 이 길을 8가지(八正道)로 구분하여 설하고 있습니다.

팔정도

진리에 들어가는 수행방법으로서 대승불교에서는 육바라밀을, 소승불교에서는 팔정도를 중요시 했습니다.

① 정견(正見) : 바른 견해. 즉 연기(緣起)와 사성제(四聖諦)를 바르게 알고 이해하는 것.
② 정사유(正思惟) : 바른 견해에 의한 치우치지 않는 바른 생각. 탐진치(貪瞋痴)가 떠난 사유(思惟)를 말함.
③ 정어(正語) : 바른 사유에 의한 바른 말. 망어(妄語), 기어(綺語), 양설(兩舌), 악구(惡口)를 하지 않는 것.
④ 정업(正業) : 정어를 바탕으로 한 바른 행동. 살·도·음(殺·盜·淫)을 하지 않는 행동.
⑤ 정명(正命) : 정업에 의한 바른 직업. 일상 생활에 있어 불법(佛法)에 어긋나지 바른 직업으로 생활하는 것.
⑥ 정정진(正精進) : 바른 노력. 악을 없애고 선을 행해서 정도(正道)를 향해 분투노력 하는 것. 사정근(四正勤).
⑦ 정념(正念) : 바른 마음으로 수행하는 것. 정정진(正精進)의 의식적인 면. 사념처(四念處).
⑧ 정정(正定) : 몸과 마음을 고요히 간직해서 정신을 한곳에 통일시키는 바른 禪定.

부처님은 팔정도를 욕락(欲樂)이나 고행(苦行)을 떠나 중도(中道)에 드는 요결이라고 하셨습니다. 즉, 팔정도는 모든 번뇌를 끊고 열반에 드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서 중도(中道)인 것입니다.

육바라밀

자신의 완성을 위해서는 사제와 팔정도의 가르침으로도 충분하지만 대승불교사상이 일어나면서 대승보살의 이타행을 위해서는 보시와 인욕 같은 대 사회적인 실천수행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육바라밀이 보살의 수행법으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보살(菩薩)은 보리살타(菩提薩)의 준말로서 보리(菩提)는 깨달음, 살타(薩)는 중생이라는 뜻으로서 깨달음을 구하는 중생, 또는 깨달은 중생이라는 뜻으로 상구보리(上求菩提)하화중생(下化衆生)을 최고의 과제로 삼게 됩니다.

바라밀은 바라밀다(波羅蜜多)라고도 음역되며 피안에 이르는 길이라는 뜻으로 바라밀을 수행함으로써 생사윤회의 이 언덕에서 보리 열반의 저 언덕의 이상계에 도달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보시바라밀 (布施波羅蜜) : 자기의 소유물을 필요한 사람에게 아무 조건 없이 베풀어 주는 것입니다. 보시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물질적인 것을 베풀어 주는 재시(財施)와 불법을 모르는 사람에게 부처님의 말씀을 깨우쳐 주어 귀의하도록 하는 법시(法施)와 남을 두려움으로부터 구해 주는 무외시(無畏施)가 있습니다. 그리고 주는 자(施者)와 받는 자(受者)와 주는 물건(施物)을 삼륜(三輪)이라 하는데 이러한 삼륜이 청정해야 진정한 보시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또한 모든 것을 베풀어 주되 베풀어 준다는 생각도 없는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가 되어야 진정한 보살의 수행이 됩니다.

•지계바라밀 (持戒波羅蜜) : 계율을 잘 지키는 것을 뜻합니다.
•인욕바라밀 (忍辱波羅蜜) : 참기 어려운 것을 참고 행하기 어려운 것을 능히 행하는 것입니다.
•정진바라밀 (精進波羅蜜) : 부지런히 노력하여 방일하지 않는 것입니다.
•선정바라밀 (禪定波羅蜜) : 선(禪)은 산란한 마음을 가라 앉히고 고요히 사색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혜바라밀 (智慧波羅蜜) : 사물의 이치를 꿰뚫어 보는 선정에 의해 얻어지는 직관적인 지혜입니다.

보살이 피안에 이르기 위하여 수행하는 여섯 가지 수행인 육바라밀 중에서 이 지혜바라밀을 완성함으로써 다른 바라밀을 이룰 수 있게 되므로 다른 오바라밀을 형성하는 바탕이 됩니다.

불자예법

가) 절에 들어올 때
나) 절하는 법
다) 법당 출입법
라) 불전에서
마) 도량에서
바) 법회 때
사) 스님을 대할 때
아) 경전을 대할 때

사찰은 우리의 마음에 묻어 있는 더러운 때를 씻으며 마음을 깨끗이 하는 도량(道揚)입니다. 다시 말하면 거룩한 부처님을 모신 신성하고 장엄한 수행(修行)의 도량이며, 세심(洗心)의 도량이고 참회(懺悔)의 도량이자, 정진(精進)의 도량인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밝고 맑은 마음의 자세는 물론 도량에서 지켜야 할 예법도 바르게 알아 올바른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가) 절에 들어올 때
절에 올 때는 항상 단정하고 간편한 정복차림으로 몸을 깨끗이 하고 향과 초 등을 준비해서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도록 합니다. 일주문에서 들어와서는 다시 한번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소지품을 내려놓은 후 법당을 향하여 합장의 자세로 반배를 올리고 난 다음, 부처님전에 나아가 참배한 후에 자기의 볼 일을 보아야 합니다.

나) 절하는 법
절은 존경의 표시이며, 자기라는 존재를 완전히 상대에게 내맡긴다는 의미입니다. 아상(我相)과 교만심이 없는 하심(下心)과 겸허의 태도이며, 특히 삼보(三寶)께 올리는 오체투지(五體投地)의 절은 머리와 두 손과 두 무릎을 땅에 대어 최고의 공경심을 표하는 절입니다.

① 합장법(合掌法)
합장(合掌)은 고대 인도에서 행하던 인사법으로 흐트러진 마음을 한군데 모아 너와 내가 하나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두 손을 앞으로 올려 가슴 위에 서로 맞대어 두 손과 열 손가락을 모으되, 어그러지거나 벌어지면 안되고, 손목을 가슴 한가운데의 움푹 들어간 곳에 손가락 두마디 정도 떨어지게 하되, 팔목은 거의 직선이 되도록 하고, 두 팔은 겨드랑이에서 약간 떨어지도록 합니다. 손은 코 끝을 향하도록 자연스럽게 세우며 고개는 반듯하고 공손하게 세웁니다. 위와 같은 자세로 몸을 공손히 굽혀서 반절을 하는 것을 합장예의(合掌禮義)라고 합니다.

② 절하는 법
불전에 나아가 먼저 합장한 자세로 반배 한 다음 오체투지의 큰절을 세 번 하는데 합장한 자세에서 두 무릎을 조용히 굽히면서 왼손을 가슴에 붙인 듯 했다가 오른손을 이마가 닿을 지점에 왼손과 나란히 짚으면서 이마가 바닥에 닿도록 엎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손을 뒤집어서 위로 약간(5센티미터 정도) 들어올려 부처님의 양발을 받드는 모습으로 하여 온 몸을 납작 엎드려야 하고, 이때 주의할 점은 무릎을 꿇고 엎드릴 때 오른발이 밑으로 왼발이 위로 가도록 포개야 하며 일어날 때에는 반대의 동작으로 합니다. 일어날 때에는 올렸던 손을 뒤집으면서 머리를 듦과 동시에 발을 풀고 왼손을 가슴에 대는 듯 일어나면서 본래의 합장의 자세를 취합니다. 이와 같이 세 번을 한 다음 반배의 예를 올리면 됩니다.

•고두(叩頭)
예배의 마지막 끝에 일어나면서 다시 하는 고두(유원반배)는 엎드려서 팔굽은 들지 말고, 머리와 어깨만을 들었다가 양손을 합장하고 다시 일어서게 됩니다

다) 법당 출입법
일반 불자는 가운데 문이나 계단은 삼가고 반드시 양쪽 옆문을 이용해야 합니다. 옷은 단정하게 입고 경건한 마음으로 손을 마주 잡은 채 조용히 법당 문 앞까지 가서 합장한 다음 오른손으로 문고리를 잡고 왼손은 받치면서 조용하게 문을 열어야 합니다. 왼쪽으로 들어 갈 때는 왼발을 먼저, 오른쪽으로 들어 갈 때는 오른발을 먼저 내딛으며 나올 때에도 이와 같이 나오면 됩니다. 신을 가지런히 벗은 다음 법당에 들어서면 오른손으로 문고리를 잡고 왼손으로 받쳐서 문을 조용히 닫고 오른쪽으로 돌아섭니다. 이때 들어가는 문이 왼쪽인가, 오른쪽인가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라) 불전에서
문을 열고 들어가 부처님께 합장으로 반배를 한 다음, 문을 닫고 돌아섭니다. 부처님을 향하여 공손히 반배를 한 다음 불단 앞까지 합장의 자세로 조용히 걸어가 촛불을 켜고 향을 피운 후, 한 발 뒤로 물러나서 반배를 올립니다. 자기 자리에 돌아올 때는 다섯 걸음쯤 물러선 다음 몸을 돌려 적당한 자리에 와서 예배드립니다. 스님이나 웃어른과 나란히 서서 예배하지 말고 뒤에 떨어져서 예배하며 부처님의 정면에 서지 말고 약간 비켜서며, 다른 사람이 예배할 때는 그 머리맡으로 지나다니지 말아야 합니다.

•주의 할 점
① 법당에서 나올 때는 반드시 촛불을 끄고 나와야 합니다. 사찰의 법당은 대부분 목조 건물이기 때문에 화재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② 촛불은 입으로 불어서 끄는 것이 아니며 손으로 심지를 잡아서 끄거나, 또는 준비된 도구를 사용합니다.
③ 향은 향로에 한 개씩만 피우는 것이 좋습니다.(一柱香)
④ 차(茶)를 올릴 때는 다기(茶器) 소리가 나지 않게 주의하며 다관(茶罐;차주전자)을 사용해서 깨끗한 물을 길어와야 합니다.
⑤ 마루에 걸터앉거나 불전을 등지고 서 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마) 도량에서
① 도량 안에서는 집에 돌아갈 때까지 엄숙 단정하여야 합니다.
② 걸어 다닐 적에는 신발을 끌거나 소리내어서도 안되며 조용히 다녀야 합니다.
③ 세속적인 화제로 장엄한 도량을 시끄럽게 하거나 소란을 피워서는 안됩니다.
④ 스님을 뵙거나 신도님, 법우님을 만나면 먼저 합장하고 공손히 인사를 해야 합니다.
⑤ 도량은 어느 곳이나 깨끗하게 청소를 해야 합니다.
⑥ 사찰에 있는 물건은 우리 모두의 공용물이기 때문에 서로 아끼고 항상 제자리에 두어야 합니다.
⑦ 공양을 하게 되면 다 같이 평등하게 나누어 먹어야 하며 남기거나,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⑧ 자기의 물건은 스스로 분실치 않도록 잘 보관하여야 합니다.
⑨ 신발은 언제나 가지런히 벗습니다.

바) 법회 때
법회는 불교 포교의 한 모습이며 부처님의 정법(正法)을 배우는 수련의 모임이며 신앙생활이기 때문에 항상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돈독한 신심을 가지고 임해야 합니다. 법회란 단지 법문만 들으러 오는 것이 아니고 바로 자신의 신행생활이기 때문에 자기가 소속해 있는 법회는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것이 불자의 도리입니다.

① 법회 날에는 단정한 몸가짐으로 미리 20-30분전에 와서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② 소지품은 지정된 장소에 가지런히 놓고 법회 시간 10분전까지 모든 준비를 마치고
③ 법당에 모여 법회가 시작될 때까지 조용히 앉아 기다립니다.
④ 부처님의 정면은 큰스님 자리이므로 피하여 좌우에 앉습니다.
⑤ 법문을 들을 때는 단정한 자세로 허리를 곧게 펴고 들어야 합니다.
⑥ 법회 중에 옆 사람과 얘기하거나 졸지 말며 한눈을 팔면 안됩니다.
⑦ 법문은 부처님을 대신해서 큰스님이 설하는 것이니 만큼 경솔한 마음을 내면 법문 듣는 불자의 자세가 아닙니다.

사) 스님을 대할 때
① 스님은 삼보(三寶)중 승보(僧寶)에 속하며 모든 이의 복전(福田)이 되므로 부처님을 대하듯 공경스런 마음으로 귀의해야 합니다.
② 절 안에서나 혹은 길에서 스님을 만나면 반드시 공경한 마음으로 합장하고 인사를 드리며 모르는 스님이라도 항상 경건한 마음으로 대해야 합니다.
③ 스님의 이름은 함부로 부르는 것이 아니며 스님에 관한 일을 말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④ 스님께 여쭐 것이 있으면 찾아가서 인사를 드리고 공손히 물어야 하며 스님의 방에 출입시에는 노크를 하고 누구라고 알린 다음 들어가야 합니다.

아) 경전을 대할 때
① 경전은 삼보(三寶)중의 하나인 법보(法寶)이며 부처님의 진리가 담긴 책이니 항상 소중히 간직해야 합니다.
② 경전에 먼지나 더러운 것이 묻어 있으면 입으로 불어 털지 말고 깨끗한 수건으로 잘 닦아내야 하며 더러운 손으로는 경전을 만지는 것이 아닙니다.
③ 경전 위에 다른 책이나 물건을 함부로 올려놓아서는 안되며 높은 곳에 소중히 간직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상숭배는 일반적으로 여러 가지 형체를 모르는 神들의 像을 세워 놓고 그것들을 향해 기도를 올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불상을 숭배하는 일은 이와는 상당히 다른 문제입니다. 사람들이 추모를 목적으로 기억에서 사라져가는 부모나 위인들의 사진을 걸어 놓는 행위나 부처님께 경의를 표하기 위하여 불상을 만들어 예배하는 행위나 조금도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불상에 절을 하는 것은 붓다에 대한 존경과 숭배 그리고 헌신을 드리는 것이지 다른 무엇을 위해 돌이나 쇳덩어리에 절하는 것이 아닙니다. 불상은 우리의 마음에 붓다를 회상시켜 주고 붓다의 위대한 성품을 되살려 주는 일종의 가시적인 도움입니다. 붓다에 대한 최고의 존경심을 나타낼 때 인류 역사상 가장 훌륭하고 아름다운 조각의 형태로 불상이 표현되었다는 것은 당연한 결과인 것입니다. 불상을 보면서 사람들은 불안과 긴장이 사라지고 마음의 평화를 얻게 됩니다. 붓다를 숭배하는 것은 기도가 아니라 명상입니다. 불교인들은 마음속에 있는 진리의 전당에 붓다의 상을 모시기 위해 그들의 마음을 끊임없이 맑게 합니다. 불상에 대한 숭배는 우상숭배가 아니라 이상숭배입니다.